롯데홈쇼핑, 발뮤다·다이슨 등 프리미엄 여름가전 단독 판매

입력 2018-05-11 13:18

5월12일 최유라쇼 통해 '발뮤다 그린팬S' 올해 첫 방송 진행
19일 올해 3월 출시모델 '다이슨 퓨어쿨 TPO4' 단독 론칭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12일부터 발뮤다, 다이슨, 보네이도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최신 여름가전들을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입소문 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업계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며 생활가전 분야의 강점을 이어 왔다.

특히 최근 소비 트렌드가 유행에 민감한 패션상품은 가성비를 ?는 반면 생활상품은 구매 후 오래도록 사용하고,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가심비를 앞세운 생활가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생활가전 매출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한 비중은 30% 이상이었으며, 올해 들어서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된 선풍기 등 차별화 상품을 수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생활가전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먼저 12일 오전 9시20분부터 최유라쇼를 통해 70분간 발뮤다 그린팬S를 판매한다. 40만원대 이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단 1회 방송 동안 주문금액 17억원, 3700개 이상이 판매되며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둔 인기 상품이다.

올해는 물량을 대량 확보해 오프라인 매장 대비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화이트그레이', '화이트블랙', '다크그레이' 3가지 인기 모델을 비롯해 배터리&독을 추가한 무선패키지 구성을 선보인다.

이달 19일에는 올해 3월에 출시한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의 최신 모델인 '다이슨 퓨어쿨 TPO4'를 판매한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6회 방송 동안 주문건수 8600건을 기록하며 70만원대 이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유해한 오염 물질들을 자동으로 잡아내고, 날개 없이도 공기를 멀리 내보낼 수 있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로 방 전체에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준다. 당일 방송에서는 '아이언블루', '화이트실버' 등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원더풀 다이슨 특집전'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내달 7일에는 서큘레이터의 원조인 미국 유명 가전 브랜드 '보네이도'의 '서큘레이터'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항공 제트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바람을 발생시키는 제품으로, 기존 상품과 비교해 공기순환 효과는 높이고 소비전력과 소음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가성비에서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로 최근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브랜드의 여름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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