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정상제이엘에스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기대"

입력 2018-05-11 09:38
수정 2018-05-11 09:5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0% 성장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조금 더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 학원사업을 하는 교육업체로 ‘정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 9일 1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 동기(29억5000만원) 대비 1.7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18억원으로 227억원을 기록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9% 줄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감소는 방과후 수업 철수와 해외 유학사업 둔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로의 교재 수출과 온라인 부문의 성장이 안정적이고, 수학 부문에서 외형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 회사의 과거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5.9% 수준으로 고배당 기업인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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