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한주완, 비트코인으로 결제…담뱃대도 직접 만들어

입력 2018-05-10 17:45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주완은 현재 재판부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주완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한주완이 초범인 점과 반성하는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주완은 지난해 1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대마초 10g을 구입한 혐의를 받았다. 160만 원의 지불 대금은 비트코인으로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흡연을 위해 직접 곰방대(담뱃대)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주완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9년 영화 ‘소년마부’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얼굴을 알린 뒤 그해 KBS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조선총잡이', '화정', '불어라 미풍아', 영화 '화이', '소설, 영화와 만나다' 등에 출연, KBS2 '학교 2017'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