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파크자이, 59~111㎡ 다양
중흥S-클래스, 24·28㎡ 초소형
e편한세상, 일반분양 229가구
[ 이소은 기자 ]
이달 서울 영등포구에서 3개 단지가 한꺼번에 분양에 나선다. ‘신길파크자이’(조감도) ‘영등포 중흥S-클래스’ ‘e편한세상 문래’ 등 영등포구 일대에 들어서는 3개 단지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 ‘e편한세상 문래’는 11일, ‘신길파크자이’는 18일 또는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지난달 말 분양을 계획했다가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인해 이달로 분양이 연기됐다.
같은 영등포구 내에 들어서는 아파트지만 단지별로 입지 차이는 있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곳은 GS건설의 ‘신길파크자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6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에는 25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부터 111㎡까지 평형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까우며 입주 뒤에는 ‘신길자이’ ‘신길센트럴자이’와 함께 20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e편한세상 문래’는 LG전자 강서빌딩 부지인 영등포구 문래동 6가 36에 들어선다. ‘영등포 중흥 S-클래스’는 영등포 기계상가를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행정구역상 각각 문래동, 양평동에 들어서지만 모두 5호선 양평역 인근에 있어 입지적으로는 비슷하다. 단지 규모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가 308가구로 ‘e편한세상 문래’ 263가구보다 더 크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174가구, 229가구로 ‘e편한세상 문래’가 더 많다. 지하철역이 더 가까운 곳은 ‘영등포 중흥S-클래스’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100% 가점제가 적용된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에는 전용 24㎡ 33가구와 전용 28㎡ 8가구 등 초소형 아파트도 포함돼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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