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양동근 8살 연하 아내 만난 사연은?

입력 2018-05-09 09:12
트로트 가수로 변신…신곡 '사랑의 택배' 선보여




음악과 연기, 육아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은 능력남 양동근이 '영재발굴단'에 떴다.

양동근은 요즘 육아를 빼고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일상을 사랑스러운 세 아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는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는데. 최근, 신개념 장르 ‘트롯빛깔 사운드’ 형식의 신곡 ‘사랑의 택배’를 선보인 것. 트롯빛깔 사운드란 EDM 힙합 장르와 트로트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을 말한다. 양동근은 즉석에서 신곡 ‘사랑의 택배’ 한 소절을 애절하게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어느덧 연기 경력 30년차에 접한 그는 전성기에는 송중기, 정해인, 유아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가 연기를 시작한 이유는 어머니의 결단력 덕분이라고 한다. 양동근은 호기심에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말에 어머니가 선뜻 연기라는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셨다며 양동근의 재능을 알아봐 준 어머니의 ‘발굴’실력을 이야기했다.

양동근은 8살 연하인 아내와의 첫 만남 일화도 공개했다. 군대 자살방지 교육 프로그램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고 한다. 놀랍게도 SNS 쪽지로 먼저 대쉬를 해온 건 아내였다는데, 양동근은 아내의 쪽지를 처음 보고 ‘월척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답게 출연 가족의 이야기를 보며 한시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등 어떤 게스트보다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 자신이 놓치고 있던 것을 깨달았다는 양동근! 과연, 그에게 큰 자극이 됐다는 그 결정적인 육아팁은 무엇일까?

트로트 음악으로 돌아온 ‘힙’한 아빠 양동근과 함께하는 SBS ‘영재발굴단’은 5월 9일 수요일 8시 55분에 공개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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