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경남지역의 예비 간호인력과 경력단절 간호사, 지역 우수병원이 참가하는 ‘2018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가 오는 10일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주최하고, 간호인력 취업교육 부산과 울산센터와 벡스코(대표 함정오) 공동주관한다.부산광역시병원회는 후원한다.
‘2017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는 간호인력 전문취업행사로서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최초로 개최됐다.33개 부산지역 우수병원, 1000여 명의 취업희망자와 간호대학생들이 참가했다.총 상담건수 3144건, 재면접 2558건, 현장취업자수 60여 명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행사는 전년 대비 확대돼 열린다.메리놀병원, 부민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등 부산 지역 우수병원 총 52개 곳이 참가해 1대 1 채용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부산과 울산,경남 소재 간호대학(학과) 재학생 1000여 명 및 간호인력 취업교육 수료생 300여 명이 단체 참가예정이다. 유휴 간호사를 비롯한 기타 개인 구직희망자 역시 구인처 안내 및 구직관련 기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다.
규모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채용상담 외에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부산남자간호연합회에서 진로컨설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부산 지역 우수병원 소속 간호 부서장 6명을 면접관으로 한 모의면접장을 마련해 단편적이고 일률적인 구인처 홍보와 상담이 아닌, 실질적인 효익을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메디케이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10여 명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부스가 운영되고, 행사장 내 별도의 이벤트 부스 공간에서 지문적성검사 및 인바디 측정도 받을 수 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취업행사에 재미적 요소가 가미된다.
동시에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는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진로상담 및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예비간호사 진로교육’이 간호대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오후 1시부터 각 2시간씩 총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행사는 정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추진에 도움을 주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병원의 간호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간호인력 전문 취업박람회는 간호인력의 잦은 이직과 일부 대학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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