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성제 의왕시장이 예비후보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 등 7대 비전을 발표했다. 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3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의 변을 밝히는 자리에서 “불가피하게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지만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가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25년 인구 25만명의 수도권의 중심도시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친환경 도시개발 사업들이 수반 되어야 만이 가능하다”며 “이 모든 일을 시행하고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민선 7기 4년 동안 추가적인 도시개발 사업들을 추진하여 인구 25만 명 시대를 준비해야만 한다.”며 7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7대 비전은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공천탈락에 대한 불만도 표했다. 그는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가 다시는 지역 국회의원의 부당한 권력횡포에 의한 공천 희생양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시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참다운 민주주의의 꽃이 의왕시에서 필 수 있도록 김성제를 믿고 지지해 주시면 반드시 당선되어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약속을 지키는 민선 7기 의왕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i> 의왕=</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