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정 기자 ]
롯데그룹이 우수 기술·기능인력의 롯데 계열사 취업을 지원한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벌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사진 왼쪽)과 ‘우수 기술기능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롯데는 산업인력공단이 연중 주최하는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계열사들은 기계, 금속, 전기, 건축, 디자인 등의 인력을 채용할 때 가점을 주거나 별도의 전형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롯데와 산업인력공단은 국가대표 운동선수 훈련 지원 등 전문 기능인력 육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오른쪽)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목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2015년 상반기부터 지원자의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하는 ‘롯데 SPEC태클 채용’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채용 서류 접수는 5월3일부터 16일까지 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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