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삼성家 기업 알머스, 영업익 117억…54% 감소

입력 2018-04-27 18:04
≪이 기사는 04월27일(17: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휴대폰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알머스(옛 영보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머스는 지난해 4088억원의 연결 매출에 1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 4120억원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256억원에서 54% 감소했다.

최대주주는 고(故)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의 셋째 딸 이순희 씨의 아들인 김상용 대표로 76.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씨도 13.0%를 갖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휴대폰용 헤드셋,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 종속기업 애니모드를 흡수하고 이듬해 사명을 영보엔지니어링에서 지금의 알머스로 변경했다. 본사는 충남 아산시에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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