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2500호점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500번째 매장은 광주광역시 무등산점이다.
2001년 3월 서울 중앙대 앞에 1호점을 연 이디야커피는 2016년 8월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2000호점을 돌파한 후 올해 2500호점을 냈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60만잔의 음료가 팔린다.
이디야커피는 지역별 관리를 위해 세밀히 노력한 덕분에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는 2011년 영남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역 가맹점을 관리해왔다. 2011년 33개에 불과했던 영남 지역 운영 매장 수는 영남사무소 개설 후 400개를 넘었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2500호점 오픈과 함께 호남 지역의 가맹점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호남사무소 확장 이전 개소식도 했다.
확장된 호남사무소에는 지역가맹점주 교육을 위한 전문 아카데미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가격의 합리성을 넘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 혁신, 변하지 않는 상생정책으로 전국의 모든 가맹점과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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