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서 2970만달러 수출 계약

입력 2018-04-27 10:33
조달청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우수 중소 조달기업들이 29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대성아이디에스 등 17개 기업이 우즈베키스탄,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18개국으로 엘리베이터 부품, 보안펜스, CCTV카메라, 음식물처리기 등의 제품을 수출한다.

이번 수출계약은 나라장터 엑스포 기간 열린 ‘수출상담회’의 결과물이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총 34개국 95개사의 해외기업과 약 20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조달청은 이번 수출 상담회와 계약식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국내-해외기업 간 신뢰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공조달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수출 전략기업 육성, 각종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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