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회로기판(FPCB)용 소재와 디스플레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의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이녹스첨단소재가 올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이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래에셋대우가 전망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80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4% 늘어나 1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1%였다. FPCB 업황 악화로 전사 매출 중 관련 제품 비중은 줄었다. OLED 소재와 반도체 소재 비중이 늘었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소형 OLED 공정용 신규제품 공급이 2분기부터 시작되고 대형 OLED 소재의 물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믹스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신규 모델 출시가 시작되면서 하반기 중소형 OLED 업황은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9% 늘어난 4203억원, 영업이익은 90.4%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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