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시작"…공효진·정우성·김미화 등 ★도 남북정상회담 응원

입력 2018-04-27 09:14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공효진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역사적 출발을 함께 응원하겠다"며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봤다. 남북이 만나 우정을 쌓고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내용이 많았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래 우정을 쌓고, 따뜻하고 유쾌한 내용의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했다. 27일 SNS에 "얼마 전 열린 평양 공연 ‘봄이 온다’를 보고 문화와 노래로 하나 되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더 많은 노래와 문화의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미화는 SNS에 “새벽까지 잠 못들고 뒤척이다 일어났다. 설레고 긴장되고 그런다. 오늘 역사의 한순간에 나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며 “이렇게 가까운 것을, 이렇게 만나서 진심으로 이야기 나누면 되는 것을. 이 아침 평화의 감동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며 기뻐했다.

정우성 역시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의 슬로건은 '평화, 새로운 시작입니다.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한반도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남북 정상은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의 역사적인 악수를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