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한 '2018년 LH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2공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단지개발분야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조남창 삼호 대표(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박상우 LH사장(왼쪽)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는 화성 동탄면 영천리와 청계리, 중리 일원 352만2345㎡에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삼호는 동탄2신도시 1-2공구를 2011년 LH로부터 수주했다. 동탄2신도시 1-2공구는 지난해 8월 준공됐다.
LH는 발주 공사를 수행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삼호는 이번 심사에서 우수한 품질관리와 시공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면 향후 1년간 LH가 발주하는 공사에 입찰할 경우 사전적격심사(PQ)에서 가점 1점을 받는다. 고난도 공사 시공계획 심사부분에서는 0.5점, 아파트 최저가 적정성 심사부분에서는 0.2점 씩 감점 상쇄 효과도 1년간 받게 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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