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영상채팅 앱 '아자르' 누적 다운로드 2억 돌파

입력 2018-04-25 15:39
230여 개국서 19개 언어 서비스


영상 기술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영상 채팅 앱(응용프로그램) ‘아자르’의 누적 다운로드가 2억 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14년 선보인 아자르는 동영상 기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웹표준기술(WebRTC)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저개발 국가나 저가 휴대폰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자르는 2015년, 2016년 연속 ‘구글플레이 올해의 앱’에 선정됐다. 2016~2017년 구글플레이 기준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9위를 기록했다. 터키에서는 지난해 전체 앱 매출 1위에 올랐다.

아자르는 현재 230여개국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출시 이후 영상 채팅을 통한 누적 매치 건수는 300억건을 넘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아자르가 기록한 300억 건의 매치는 전 세계 인구 1인당 4번 정도 매치한 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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