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비 대부분 낮에 그쳐…기온 다소 쌀쌀

입력 2018-04-24 07:15

화요일인 24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날씨가 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도 이날까지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에 30∼80㎜, 강원 영동·남부지방·울릉도·독도에 10∼50㎜, 중부지방에 5∼20㎜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 동부·남부에는 10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1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11∼18도로 예상됐다.

경상도 해안과 내륙 지방에는 전날처럼 강풍이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중부지방에는 안개까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2.0∼4.0m, 서해 먼바다에서 1.0∼3.0m로 인다.

대부분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고, 남해 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까지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해야 한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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