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 ‘탑승권만 있으면 혜택이 쏟아져요’

입력 2018-04-23 21:46
수정 2018-04-23 21:48
각종 할인 등 제공하는 ‘보딩 패스 플러스’ 출시
호텔, 미용·건강, 교통 등 7개 분야에서 혜택 줘


홍콩항공은 자사 승객이 지정된 가맹점에 탑승권을 제시하면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하는 ‘보딩 패스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식품·음료, 호텔, 미용·건강, 엔터테인먼트, 어트랙션, 쇼핑·라이프스타일, 교통 등 7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가맹점은 △공항 리무진 버스(Vigor airport shuttle) △바나나 와이파이 △갤럭시 마카오 △빅버스 컴퍼니 △오션파크홍콩 △리갈 계열 호텔 △아이클럽 호텔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밴쿠버, 타이완 타오위안, 프놈펜 국제공항) 등이다.

보딩 패스 플러스는 HX로 시작하는 항공편명을 이용한 승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권에 인쇄된 여행 당일 또는 제휴사별로 최대 1개월까지 유효하다.

홍콩항공 관계자는 “홍콩항공은 포괄적 편의를 제공하는 항공사로서 입지를 굳히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환승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항공은 샌프란시스코 신규 취항을 기념해 미주 노선을 비롯, 골드코스트와 케언즈 등의 호주 노선과 뉴질랜드 등 장거리 노선에 40만원(유류할증료 및 제세금 제외) 대의 특가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명상 한경 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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