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사물인터넷(IoT), 3차원(3D)프린팅, 바이오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200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는 지난해 8월1일 상장 후 2개월 여 만에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초지수인 모닝스타 기하급수적 성장기술 지수(Morningstar Exponential Technologies Index)는 20일 기준 1년 수익률 25.44%, 연초 이후 수익률 3.43%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ETF는 지난 17일 TIGER일본엔선물 ETF 4종을 상장, 업계 최다인 총 109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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