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역세권 대단지… 영등포구 '문래자이'

입력 2018-04-23 07:00
서울 영등포구 ‘문래자이’는 문래동 일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역과 1분 거리에 있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매매·전세 거래 모두 활발한 편이다.

단지는 최저 20층~최고 25층, 18개 동, 총 130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121㎡ △147㎡ 등이 있다.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이 15% 정도로 동(棟) 사이 거리가 넓은 축에 속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경기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노선 계획에 영등포역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교통 여건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래역 앞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등포역 일대 다양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테크노마트 등이 있다. 차량을 이용해 AK백화점 구로점, 목동현대백화점, 여의도 IFC몰에 15~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문래초, 영등포초, 영문초, 양화중, 문래중, 관악고 등이 가깝다. 2만3611㎡ 규모의 문래근린공원이 길 건너에 있다. 도림천, 안양천 등도 멀지 않아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하기 좋다.

지난달 이 단지 전용 121㎡(21층) 물건이 9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한 달 앞서 거래된 전용 84㎡(19층)의 실거래가는 8억7500만원 수준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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