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NC 백화점서 화재…"연기가 마트까지…아기 업고 뛰었어요" 목격담

입력 2018-04-18 15:48
수정 2018-04-18 15:49

수원 NC백화점 식당가에서 불이나 백화점 내 고객과 직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NC백화점 4층 식당에서 불이 났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직원과 고객 등 300여 명이 한때 긴급 대피했다. 식당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경상을 입었으나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신고를 접수한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6대, 소방관 50여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수원 NC백화점 화재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무슨 냄새나길래 두리번 거렸더니 불이 났다", "연기 조금 마셨는데도 머리가 아프다", "직원들이 안내해서 빠져나왔다. 정문 앞에서 대기 중", "연기 보자마자 아기 업고 냅다 뛰었다. 연기가 마트까지 꽉 들어차서 너무 놀랐다"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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