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밀키스타' 등 국화 신품종 판매권 민간에 이전

입력 2018-04-18 13:31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 육성한 5개 국화 신품종 260만주의 판매권리를 5개 민간 종묘업체에 이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판매권리 이전 품종은 꽃다발과 꽃바구니 등에 사용하는 절화용 밀키스타, 노블스타, 루루스타 등 3개품종과 10cm정도의 화분에 재배되는 분화용 마이엘프, 마이펄 등 2개품종이다.

신품종 국화는 오는 <i>5</i>월 이후 3년간 민간업체를 통해 국화재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농기원은 판매권 이전을 통해 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국내점유율이 전국 스프레이 국화 판매량의 12%, 분화 국화 판매량의 5%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권리가 민간으로 이전된 품종들이 시장에서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과 재배상 유의점을 농가에 현지교육 및 컨설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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