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삼짇날인 18일(음력 3월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마당에서 국립민속박물관측이 준비한 화전과 오미자차 등 삼짇날 전통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날이다. 우리 조상들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들판에 나가 꽃놀이도 즐기고 봄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먹으며 이날을 보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삼짇날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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