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있는 봄] 코카콜라, 30일 숙성한 커피 열매로 만든 '조지아 고티카'

입력 2018-04-17 19:46
[ 민지혜 기자 ]
코카콜라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 신제품을 최근 선보이며 ‘숙성 캔커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숙성 커피 열매가 지닌 깊은 맛과 향으로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조지아 고티카는 ‘프리미엄 커피의 미학’이라는 뜻을 가진 브랜드다. ‘좋은 향이 커피 맛을 완성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유지해왔다. 이를 위해 원두 선택부터 운송, 로스팅 후 추출 시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로스팅 후 24시간 이내 커피를 추출하는 등 깊고 진한 커피의 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젊은 소비자는 더 깊고 풍부한 커피의 아로마를 즐기길 원하기 때문이다.

조지아 고티카는 지난해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와 코카콜라 본사에서 첫선을 보인 에스프레소 액상 스틱 커피인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를 선보였다. 올해는 숙성 커피 열매의 깊은 향과 독특한 맛을 담은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를 주력 상품으로 출시했다.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는 720시간(30일)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해 숙성 커피 특유의 깊고 풍부한 커피 아로마를 즐길 수 있는 숙성 캔 커피다.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블랙,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라떼,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스위트 아메리카노 3종으로 구성됐다.

숙성 커피는 에이징 커피라고도 불린다. 커피 원두의 독특한 향미를 구현하기 위해 커피 가공 과정에서 커피 열매 혹은 생두 등을 일정 기간 숙성하는 과정을 거친 커피를 말한다.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는 720시간 저장고에서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해 특유의 깊은 커피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 패키지에는 우든 박스 콘셉트를 적용, 숙성 커피 열매의 그윽한 향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했다.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영화배우 조진웅 씨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커피처럼 깊고 진한 남성의 향이 느껴지는 조씨는 오랜 시간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연기활동으로 다져진 숙성된 연기 내공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연기 내공, 깊이 있는 이미지와 720시간 숙성 커피 열매의 깊은 아로마 향과 맛을 담아낸 제품 특징이 잘 맞는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공개된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의 TV 광고는 720시간 에이징 커피 열매로 특유의 깊은 커피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숙성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의 매력을 담고 있다. 코카콜라는 “2015년 출시 이후 커피의 향을 꾸준히 강조해온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가 이번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출시를 통해 숙성 커피 열매로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을 담아낸 숙성 캔커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커피의 깊고 진한 아로마를 즐기길 원하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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