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한예종은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인 ‘브이라이브(V LIVE)’ 내에 ‘한예종 예술극장’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술계 유망주로 주목받는 한예종 재학생 및 졸업생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알리기 위한 공간이다. 한국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매달 1회 이상 소개하는 ‘한예종 라이징 스타’, 한예종이 만든 멋진 공연 예술작품을 상영하는 ‘한예종 팩토리’, 한예종 학생들의 교육 및 연습과정과 무대 뒤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은 ‘한예종 라이프’ 등으로 채워진다.
한예종과 네이버는 한예종 예술극장 개설 첫 작업으로 20일 서울 석관동 캠퍼스에서 뮤지컬 ‘니진스키’를 한예종 예술극장을 통해 생중계한다. 천재 무용수 니진스키의 삶을 담아낸 이 작품은 한예종 음악극창작협동과정을 졸업한 신예 작가 김정민과 작곡가 성찬경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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