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구,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4-17 10:48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송한욱)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Kibo, 센터장 이종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최수정),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부산TP, 단장 김영찬),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발진회, 단장 정기상)와 5자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부산 내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4개 기관(부산특구본부, Kibo, 산단공, 부산TP)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발진회를 포함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다.


MOU는 연구소기업 등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술이전설명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기관별 지원사업의 연계 등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제반활동과 이를 위한 협의체를 운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특구본부는 협의체를 통해 공동 기술이전설명회 3회 개최하고, 연구소기업이 마케팅·연구개발 등 협력기관의 정부지원 30건과 연계되도록 지원했다.

부산특구 특구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연간 66억), 엑셀러레이터·이노폴리스캠퍼스 △기술보증기금의 R&D·IP 보증 △산업단지공단의 R&D, △부산테크노파크의 보육공간·장비 임대·해외마케팅 지원 등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정책을 한 곳으로 집중함으로써,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부터는 발진회의 중소기업 해외특허 출원 등이 포함돼 기술사업화 기업의 더 다양한 애로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개최될 2018년 제1회 부산 공공기술이전설명회에서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제도와 공공(연)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협약당사자인 4개 지원기관(부산특구본부, Kibo, 산단공, 부산TP)이 올해 지원사업 및 고유제도를 안내한다.동명대학교의 모션라이더 기반 가상체험 시스템, △한국전자전기연구원(KERI)의 전자회로 3D 프린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LPWA 기술 등 3개 공공연구원이 기술과 주요 기술동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재료연구소 등 15개 공공연구소의 366개의 이전대상 공공기술자료 및 개별기술상담, 기술금융 등 심층상담을 제공한다.향후 기업 개별수요에 맞는 기술 및 관련정보의 안내와 상담·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한욱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산지역의 공공기술이전사업화의 일원화된 지원 플랫폼 구축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협력기관 간 논의 하에 실제 부산지역 기술사업화 생태계에 부합하는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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