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과 공동
[ 박진우 기자 ]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손잡고 초·중·고등학교 교실에 칠판과 필기구가 없는 ‘4차산업 혁신공간’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획일적인 교실에 정보기술(IT) 기기를 도입해 4차산업에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2021년까지 각각 3453억원, 734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칠판을 스마트패드로 대체하고 교과서 대신 스마트패드로 볼 수 있는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다. 교실을 리모델링해 책·걸상만 있는 곳이 아니라 체험·창작활동이 가능한 메이커 스페이스로 바꿀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또 1692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15년 이상 된 학교 화장실을 개선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존 100만화소 미만 폐쇄회로TV(CCTV) 1만1132대를 2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로 바꾼다. 수학여행 시 사고를 대비한 한강 생존 수영교육도 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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