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말레이 방산 전시회서 정찰 솔루션 선보여

입력 2018-04-16 18:10
수정 2018-04-17 06:24
[ 김보형 기자 ] 한화시스템이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디펜스 서비스 아시아(DSA) 2018’에 함정전투체계와 통합감시정찰 솔루션을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DSA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방산 조달 부문 아시아 최대 전시회다. 국내 24개사를 비롯해 60개국 125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 해군의 주요 함정에 30년간 탑재해온 함정전투체계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함정전투체계는 함정에 장착되는 무기와 항해 보조장비 등을 통합해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인체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한화시스템은 또 국경·해안 지역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휴대용 다기능 관측경과 장거리용 차기열상감시장비 등 통합감시정찰체계도 소개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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