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정치인과 대립하는 캐릭터 준비 과정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언론시사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진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지현우는 "나는 원래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캐릭터를 준비하던 당시 청문회가 있었다. 그걸 보며 연기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6월에 지방선거가 있다. 우리 영화를 보시고 한 번 더 생각해서 지방선거 때 좋은 정치인에게 잘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살인소설'은 유력한 차기 시장후보로 지명된 경석(오만석 분)이 의문의 소설가 순태(지현우 분)를 우연히 만나면서 누군가 설계한 함정에 빠져 겪게 되는 충격적인 24시간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