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코스닥상장사 파크시스템스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사업보고서를 통해 126억원의 수주잔고를 공시했다”며 상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2억원에서 62억원으로 182% 상향조정했다.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453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18%에서 올해 28%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 등의 생산에 쓰이는 산업용 원자현미경 수요 증가와 높은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상반기부터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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