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앞당길 수 있으리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한 발전설비 증강현실(AR)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회의를 처음 열었다. 중소기업인 이랜텍과 함께 운전조작용 증강현실 플랫폼 개발과 관련한 일정 및 활용방안을 협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재난 상황에서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을 발전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작년 1월 충남 당진에 ‘발전기술개발원’을 설립했다. 또 당진화력 9,10호기를 대상으로 실시간 성능관리시스템, 인공지능 고장예측 및 조기경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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