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장비 제조 전문 넥스턴이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8)에 참가, 다양한 첨단 CNC자동선반 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넥스턴은 ▲최대 56mm 가공 가능한 대형 자동선반 NST56 ▲임플란트 특성화 자동선반 장비 SA20M ▲단조품 자동 공급 장치인 파츠피더(Parts Feeder) 적용 장치 ▲CNC자동선반에서 가공된 부품을 자동으로 이송 및 정렬해주는 자동적재장치 등 CNC자동선반 장치 부분 첨단 제품 8종을 전시했다.
특히 CNC자동선반 자동적재장치는 최근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넥스턴의 관계사 대호테크에서 개발, SIMTOS 2016에서 처음 선보였다.
넥스턴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는 물론 러시아, 이탈리아, 터키 등 각국 고객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대표 기종 P타입과 B타입 제품 30여대를 출하할 예정이다. 이중 25대는 터키 I사(에이전시)로부터 수주한 물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해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인도 등 해외 각 수출국 딜러들과의 전략 미팅을 진행하며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정영화 대표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넥스턴은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및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선반 무인화 공장 구축을 위한 관련 공정 자동화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 자동선반 스마트 팩토리의 표준화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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