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 '명품점포' 육성 나서

입력 2018-04-09 15:01
경기도가 도내 전통시장을 대표할 점포를 찾아 명품점포로 육성한다. 명품점포에는 맞춤형 환경개선은 물론 경기도지사 인증 현판과 TV방송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4일까지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점포를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점포를 발굴해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과 TV방송을 통한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하는 등 시장 상권 활성화를 이끌 명품점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품점포 육성 사업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114개 점포의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그 중 57개 점포를 ‘경기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인증했다.

올해는 총 30개 점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내 등록.인정시장 상인회에 가입돼 있고, 전통시장에서 3년 이상 영업 활동을 하는 점포다.

우선 사업에 참여하면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옥외 간판교체, 점포 내부 인터리어 변경 등의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명품점포로 최종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인증의 ‘경기 전통시장 명품점포’ 현판이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지상파.종편 등 TV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점포 및 시장 홍보마케팅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내달 4일 까지이며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또는 경기도 전통시장 홈페이지(www.ggsijang.or.kr)를 참조해 방문 및 우편제출 하면 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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