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까지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관련 은행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월 30일부터 시행된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수정·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점검대상 금융회사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제공여부, 취급업소 거래규모(보유계좌 수, 예치금 규모)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금융위는 기존 현장점검 결과 미흡사항 개선 여부,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및 일반법인·개인계좌를 통한 가상통화 거래 관련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FIU는 전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요구했다. FIU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금융회사에 대한 가이드라인 이행여부 모니터링 및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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