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가 중국 스마트카드 수주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비벨록스는 전날보다 400원(3.60%)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오르는 강세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유비벨록스에 대해 중국 스마트카드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3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두현 연구원은 "2018년 1분기 기준 중국 카드 수주 규모는 1300만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주요인은 중국 6대 은행 중 3개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대형 은행 입찰도 진행 중이어서 실적 개선 폭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 1215억권, 영업이익 92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2.2%, 384.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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