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공기청정시스템 도입
[ 김보라 기자 ] 스타벅스가 전국 매장에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8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등을 구분해 제거하는 5단계 공기 정화 시설을 전국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6일 문을 연 전북 전주혁신도시점에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1100여 개의 기존 매장은 매월 리뉴얼 공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도입하는 공기청정시스템은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의 천장 매립형 구조다.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제거한다.
스타벅스는 1년여 전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스타벅스를 찾는 소비자만이라도 쾌적한 공기 안에서 휴식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스타벅스 하루평균 방문객은 50만 명. 이 대표는 국내 공기청정기 제조사를 찾아다니며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시스템 제작을 의뢰했다. LG전자와 1년간 협력해 매립형 공기청정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7월 서울 홍대공항철도역점과 신촌대로점 등 2개 매장에서 시범 가동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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