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치과용 엑스레이 中시장 출시 앞둬
덕산네오룩스, 아이폰 신모델 나올 하반기 회복
◆이종원=환인제약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이 지난해 5월30일부터 시행됐다. 이제 정신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돼 가고 있다. 이런 인식의 변화는 최근 정신질환자의 치료 비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환인제약은 정신신경 치료제가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국내 1위 정신과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이다. 이 회사는 조현병, 우울증부터 치매에 이르기까지 정신신경 치료제 부문의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환인제약은 정신과치료제 시장 점진적 성장의 최우선 수혜주로 매수 범위 2만4000~2만5000원, 목표가 3만2000원을 제시한다.
◆김남귀=바텍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순위가 2016년 5위에서 작년 3위로 뛰어올랐다. 2차원(D)과 3D로 동시에 촬영이 가능한 ‘Pax-i 3D SMART’가 2015년 유럽에 이어 2016년부터 북미 수출을 시작하면서 성장을 견인 중이다.
이에 더해 2017년부터 친환경 저선량 제품인 ‘Pax-i 3D Green’의 북미 침투가 본격화되고 있다. 매출이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북미 27%, 유럽 22%, 아시아 22%, 한국 19%, 기타 신흥국 10% 등으로 다변화된 게 장점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 시장인 중국에서 연내 Pax-i 3D SMART의 인증 완료 및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 목표가는 5만원, 손절가는 3만5000원을 제시한다.
◆한동훈=덕산네오룩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덕산네오룩스 주력 제품의 점유율은 약 36%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이 OLED를 탑재하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이폰X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올 1~2분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아이폰의 신규 모델이 나오면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다.6월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회복 흐름을 탈 것이라고 판단된다. 매도 후 하반기 재매수하는 전략도 좋고, 하반기까지 그냥 보유하는 전략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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