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동북선경전철 수혜 단지, 상계동 '벽산'

입력 2018-04-06 16:23
수정 2018-04-06 16:32

서울 노원구 상계동 ‘벽산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 맞닿은 역세권 단지다. 서울 동북선경전철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접근하기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최저 13층~최고 15층, 9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1590가구로 단지 규모가 큰 편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8~84㎡가 있다. 1989년에 입주해 내년이면 재건축 허용 연한(30년)을 맞이한다. 단지 정문에 상계역으로 이어진 육교가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시청, 광화문 등 서울 강북권 업무지구로 30분 대에 닿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 동북선경전철이 착공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국철·분당선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사업(총 길이 13.4㎞)이다. 2024년께 경전철 노선이 완공되면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12분 정도 걸리게 된다. 왕십리역에서 환승해 강남권으로 움직이기도 편해진다.

단지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지하철 한두 정거장 거리에 있다. 계상초, 상곡초, 청원초, 온곡중, 청원중·고 등이 단지에서 멀지 않다. 수락산(640m), 불암산(509m) 등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이 단지 매매거래는 총 3건이다. △전용 46㎡ 2억2700만원 △전용 59㎡ 2억9500만원 △전용 75㎡ 3억4500만원 등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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