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미슐렝가이드 투스타 중식 레스토랑 셰프는 누구

입력 2018-04-06 15:24


배우 임원희와 개그우먼 홍윤화가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중식 레스토랑 셰프로 캐스팅됐다.

극 중 임원희는 미슐렝가이드 투스타에 빛나는 호텔 중식 레스토랑 ‘화룡점정’의 메인 쉐프 ‘왕쓰부’ 왕춘수 역을 맡았다. 그가 분할 왕춘수는 총 요리사만 30여명인 ‘화룡점정’의 최고 권력자이자 전쟁터 같은 주방을 카리스마있게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다.

더불어 수쉐프 서풍(준호 분)을 견제, 그가 치고 올라오지 못하도록 감시를 늦추지 않으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홍윤화는 ‘화룡점정’의 요리사이자 주방의 유일한 홍일점 ‘간보라’ 역으로 분한다. 그녀는 귀여운 얼굴과 달리 북경오리의 배도 주저 없이 가르고 중식 칼로 오리발도 단 번에 자르는 대담한 성격의 소유자. 남자들로 가득한 주방에 톡톡 튀는 그녀의 존재감은 극에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