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컨소시엄,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이달 분양

입력 2018-04-01 19:40
수정 2018-04-01 19:56

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등은 세종특별시 나성동 2-4생활권 P4구역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 단지 내 상업시설을 이달 중 분양한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P4구역 HC3·HO3 블록에 들어서는 최고 49층, 11개 동 1188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이중 지상 1~2층에 스트리트형 상가로 총 연면적 25만993㎡, 259실 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상업시설을 도로를 따라 매장이 늘어선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해 가시성을 높일 예정이다.

HC3블록에 조성되는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연면적 7만1961㎡, 75실 규모다. 상가 입주는 2021년 2월로 예정됐다. HO3블록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연면적 17만9032㎡에 184실이 2021년 6월 입주한다.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세종시 내에서 주거지 선호도가 높은 2-4생활권에 들어선다.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세종2청사, 세종청사터미널까지 각각 차량으로 1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두 곳도 가깝다. 세종 리더스포레 1188가구에 더불어 근처 주거단지, 국세청·해양경찰청 등 인근 정부시설 근무자 등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 상권 형성 기대감도 높다. 단지 옆에는 2-4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이 조성된다. 쇼핑 거리와 광장, 공중산책로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계획된 곳이다. 세종시 문화예술 중심이 될 세종아트센터는 단지 바로 앞에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예정된 백화점도 인근에 들어선다.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도심상징광장·중심상업지 등으로 통하는 교차로에 입지해 모서리형 상가로 조성된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광장·아트센터~중앙공원·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들어서 유동인구 흡수를 기대할 수 있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12월 분양한 세종 리더스포레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도 단기간에 완료됐다”며 “입지 여건이 워낙 뛰어난 단지라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의1에 마련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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