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자동차용 반도체를 만드는 해성디세스의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8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제어유닛(ECU)보드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이 지속 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으로 확보해 놓은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등 글로벌 상위업체를 통한 반도체 매출액이 전년대비 21% 증가한 1091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의 양산 지연으로 고정비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27.2% 하락한 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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