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강남구 청담건영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청담건영아파트리모델링주택조합은 29일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6일 오후 4시 청담동에 있는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입찰마감은 6월 8일로, 턴키(일괄 수주) 방식의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현장설명회에서 배부하는 입찰안내서 등에 따라 입찰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조합 측은 조합규약 및 기타 조합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담건영아파트는 1994년 준공된 240규모 단지다. 리모델링을 통해 29가구 늘릴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말께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난달 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서울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1월 15억9500만원(12층)에 매매거래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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