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420선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09%) 오른 2421.4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48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5억원, 107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1049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의약품, 유통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송장비가 3%대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강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은 7.77포인트(0.91%) 오른 858.74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139억원과 4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0원(0.39%) 내린 10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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