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1200원(2.34%)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전날 현대모비스 주가와 공시된 분할비율을 감안해 현대제철이 현금 80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제철은 현대모비스 지분 5.7%(시가 약 1조45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증권사 이종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해소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후 보유하게 될 존속 현대모비스 주식 전부를 정몽구·정의선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현대제철이 보유중인 현대모비스 취득가는 288억원에 불과해 매각대금은 대부분 영업외 이익으로 인식될 전망이며 법인세를 제외하면 약 8000억원 이상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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