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가 28일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케어랩스는 시초가 대비 1만2000원(30.00%) 상승한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다. 공모가(2만원)보다 260% 오른 것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200% 높은 수준인 4만원에 형성됐다.
증권가에서는 헬스케어 온라인 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34대 1의 경쟁률을, 공모주 청약은 88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며 흥행이 예고되기도 했다.
케어랩스는 주변 약국과 병원 검색 및 연결을 도와주는 '굿닥', 성형외과 견적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비톡'을 보유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84.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3.3%, 435.8% 증가한 수준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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