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수요 반영
미래기술 훈련 비중 확대
[ 임도원 기자 ] 정부가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의 신산업학과를 2022년까지 지금의 세 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7일 한국폴리텍대 강서캠퍼스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해 직업훈련 사업을 재구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의 훈련 비중을 올해 1.1%에서 내년 3.0%로 확대하고 2022년에는 10.0%까지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에서는 전문대와 비슷한 기능의 학위과정을 축소하고 신산업·기술 분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폴리텍대를 비학위과정(기술과정)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위과정을 올해 16.5%에서 2022년 14.9%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대신 올해 17개인 신산업학과를 2022년까지 50여 개로 확대하고 핀테크(금융기술), 스마트팩토리 등 하이테크 과정도 20개 직종 545명에서 40개 직종 9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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