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돌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배우 김경남이 차기작 '이리와 안아줘'로 돌아온다.
올초 인기리에 종영한 '감빵생활'에서 귀여운 김제혁 열혈팬 '준돌'로 급부상한 기대주 김경남의 차기작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로 확정된 것.
27일 제이알이엔티는 "김경남이 기대작 '이리와 안아줘'의 주역 '현무'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경남은 남자주인공 채도진(장기용 분)의 이복형 '현무' 역을 맡았다. 현무는 누군가에게 한번도 제대로 사랑 받지 못한 결핍으로 비뚤어진 인물이다.
전작의 밝은 캐릭터에서 어두운 역할로 180도 변신하게 된 김경남은 "흡인력있는 작품의 강렬한 캐릭터를 맡게 되어 감사하다.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현무를 통해 감빵생활과는 또다른 김경남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열의에 찬 각오를 전했다.
무대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2017년 SBS '피고인'의 묵묵한 수행비서로 브라운관에 첫 선을 보인 김경남은 KBS '최강배달꾼'의 카리스마 배달꾼 성재에 이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극중 준호(정경호 분)의 동생이자 제혁(박해수 분)의 열혈덕후 준돌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감빵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업 영화 데뷔작 '1급기밀'에서는 곽병장 역할로 나른한 군인의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 공개된 카스 광고의 '카스먼저-커플편'에서는 거장 쉐프 고든램지와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바탕으로 브라운관-스크린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경남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차기작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보여줄 극과 극 변신이 기대된다.
김경남의 변신과 함께 KBS 단막극 '비의 나라'의 이아람 작가,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 연출, '불야성' '제왕의 딸 수백향'을 공동연출한 최준배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