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이틀째 상승…2450선 회복

입력 2018-03-27 09:17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양 시장에서 개인이 모두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물을 내놓고 있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6포인트(0.77%) 오른 2455.7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무역전쟁 우려 완화 영향으로 급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245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사흘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86억원, 272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330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351억원 순매도)를 합해 68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 의약품,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등이 1%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은 7.75포인트(0.91%) 뛴 861.4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82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상승세다. 메디톡스, CJ E&M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50원(0.69%) 내린 10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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