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다목적 체육관 세운다

입력 2018-03-26 18:47
[ 윤상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6일 광교호수공원에 빙상센터와 시민 생활체육 시설인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기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800억~900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상반기 완공 목표다.

유근열 시 신도시팀장은 “빙상센터는 오는 10월 창단하는 여자아이스하키팀의 훈련 및 경기 장소로 제공하고 시민에게 스케이트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전국 처음으로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발표했다. 빙상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1만8737㎡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아이스하키 국제규격에 맞춘 주경기장을, 2층에는 컬링장을 조성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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