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디와이파워에 대해 중국 굴삭기 시장의 성장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1978년 설립된 이 회사는 건설기계용 유압실린더를 생산하고 판매한다. 국내엔 창원 공장 중국과 인도 등 해외에도 생산 기지를 갖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70% 정도로 수출 비중이 높다.
지난해 3245억원의 매출에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각각 41.6%, 139.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세계 건설기계 경기가 회복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다. 올해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은 전년 대비 15% 가량 성장하고 국내업체들의 점유율도 늘어날 것”이라며 “인도 법인도 국내 인도향 수출물량 이관을 통한 매출 성장 및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유압실린더의 주요 원재료인 철강 가격의 상승이 계속된다면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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