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경희궁자이' 전용 59㎡ 매매가 11억원 돌파

입력 2018-03-26 14:42
수정 2018-03-26 14:44

서울 강북의 대장주 아파트인 ‘경희궁 자이’ 전용면적 59㎡(옛 24평형) 매매가격이 최근 11억원을 돌파했다.

26일 경희궁자이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59㎡ 고층이 이달 초 11억8000만원에 팔렸다. 강북 소형아파트 가운데 11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분양가가 6억원 선이었던데 비하면 입주 1년만에 거의 두배 가까이 가격이 뛴 셈이다.

홍파동 A공인 관계자는 “경희궁자이 소형 매물은 나오는 게 거의 없다”며 “매수 문의는 많지만 물건이 나오지 않아 거래 성사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희궁 자이는 지난해 2월 준공된 아파트로 4개 단지 총 2533가구 규모다. 남쪽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북쪽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사이의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돈의문재정비촉지지구를 개발한 곳이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직주근접이다. 도심인 광화문과 종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대문 안에 보기 드문 대단지 아파트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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